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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S 1

WARS 1

트립토파닐-tRNA 합성효소(WARS1)은 단백질 합성 중 트립토판과 해당 tRNA를 연결하는 효소로서 세포 생존에 필수적인 단백질로만 알려져 왔으나,  우리는 인간 WARS1이 진화과정 중 면역계에서 필수적인 새로운 기능을 획득하였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Nat Microbiol, 2017).

WARS1은 병원성 미생물의 감염시에 단핵구에서 혈액으로 수 분내 분비되어 대식세포의 TLR2 및 TLR4/myeloid differentiation protein-2 (MD2) 복합체와의 상호작용으로 염증 반응이 활성화되어 사이토카인과 케모카인이 생산되고 호중구가 유입되어 침입한 미생물을 제거합니다.

WARS1을 타겟을 이용한 혁신 신약 개발

과도하게 분비된 WARS1은 사이토카인 폭풍과 같은 과도한 병적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강력한 항염증 치료제의 약물타깃이 됩니다.
중요한 점은, WARS1 수준은 다양한 난치성 염증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염증 및 질병의 심각도와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는 WARS1이 이러한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반면에, WARS1 단백질의 숙주 면역 강화 작용을 활용하여 면역기능이 약화된 난치성 감염질환 ( 예를 들어 결핵) 환자들의 치료에 효과적인 바이오 의약품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